2025 해외여행 필수 앱 추천 | 실제 여행자가 뽑은 앱 리스트

2025년 기준 | by momentnow

해외여행을 준비할 때, 이제는 여권과 항공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앱 세팅입니다.
길 찾기, 숙소 체크인, 차량 호출, 결제, 환율 확인, 언어 장벽까지 대부분의 상황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그런데 앱스토어에서 ‘여행’ 관련 앱을 검색해 보면 비슷한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
어떤 앱을 설치해야 할지, 어디까지 준비하면 충분한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
그래서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실제 여행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필수 앱을
여행 순서에 맞춰 정리하고, 실사용 기준에서 유용했던 팁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.

1. 출발 전에 설치하면 좋은 필수 앱

1) 항공·예약·문서 정리를 도와주는 앱

여행의 절반은 출발 전에 정리가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항공권, 숙소, 렌터카, 투어 예약이 많을수록 이를 한 번에 정리해 주는 앱이 필요합니다.

• 항공사 공식 앱 (대한항공, 아시아나, 기타 이용 항공사) – 모바일 탑승권, 탑승구 변경 알림, 수하물 정보 조회
• 스카이스캐너 / 트립닷컴 – 항공권 가격 비교 및 대체 노선 탐색용
• TripIt(트립잇) – 이메일로 받은 예약 내역을 일정으로 자동 정리해 주는 일정 관리 앱
• Google Drive / iCloud / 네이버 MYBOX – 여권, 비자, 보험 증서, 숙소 바우처를 PDF로 저장해 두는 용도

2) 통신·데이터 준비 앱

2025년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eSIM을 지원하기 때문에, 미리 데이터 플랜을 준비해 가면 공항에서 심카드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.

• Airalo(에어로) – 다수 국가 eSIM 지원, 출발 전 미리 구입 가능
• 이동통신사 로밍 앱 (T world, U+ 로밍, KT 로밍 등) – 로밍 요금제 조회, 신청 및 변경

2. 공항과 비행 중에 유용한 앱

1) 공항·탑승 정보 알림 앱

환승이 많거나 딜레이 가능성이 있는 노선이라면, 실시간으로 탑승구 변경과 지연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도움이 됩니다.

• App in the Air – 항공편 상태, 탑승구, 체크인 카운터 정보를 통합 관리
• FLIO – 주요 국제공항 기준, 라운지·편의시설 위치와 운영시간 확인용

2)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콘텐츠 앱

기내 와이파이가 유료이거나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, 출국 전 미리 콘텐츠를 내려받아 두면 이동 시간이 훨씬 편해집니다.

• Netflix / Disney+ – 드라마·영화 오프라인 저장
• Pocket / Notion – 여행 관련 글, 일정표, 맛집 리스트를 오프라인 문서로 보는 용도

3. 현지 도착 직후 도움이 되는 앱 (교통·지도·언어)

1) 지도·길 찾기 필수 앱

대부분의 나라에서 Google Maps는 사실상 기본입니다.
도보, 대중교통, 차량 이동 경로를 한 번에 보여주고, 주변 맛집·카페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• Google Maps – 길 찾기, 주변 장소 검색, 북마크, 리뷰 확인
• Citymapper – 뉴욕, 런던, 파리 등 일부 대도시에서 대중교통 안내에 특화
• Maps.me – 오프라인 지도가 필요한 경우 대체용

2) 차량 호출·현지 이동 앱

택시를 직접 잡기 애매한 상황에서는 차량 호출 앱이 도움이 됩니다. 지역마다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가 다르므로 여행 국가에 맞게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• Uber – 북미, 유럽, 일부 아시아·오세아니아에서 널리 사용
• Grab – 동남아 다수 국가(태국, 베트남, 말레이시아 등)에서 대표적인 호출 앱
• Bolt – 동유럽·일부 유럽 국가에서 많이 사용
• 지방별 로컬 호출 앱 – 일본, 한국 일부 지역 등은 지역별 앱(예: JapanTaxi 등)이 유리한 경우도 있음

3) 언어·번역 앱

언어 장벽을 줄이는 데 가장 확실한 도구는 여전히 번역 앱입니다. 2025년 기준으로는 두 앱 조합이 가장 현실적입니다.

• Google Translate – 카메라 번역, 음성 인식, 회화 모드 지원
• Papago(파파고) – 한국어 기반 번역 정확도가 높아 짧은 문장 번역에 적합

4. 결제·환율·예산 관리를 위한 앱

1) 결제 수단 및 해외 결제 관리 앱

해외에서 결제를 자주 하거나 여러 통화로 소비를 하는 경우, 결제 구조를 이해하고 앱으로 관리해 두면 수수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• 삼성페이 / 애플페이 / 구글 지갑 – NFC 결제가 가능한 국가에서는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 가능
• Wise(와이즈) – 해외 송금 및 다중 통화 잔액 관리에 활용되는 금융 서비스
• Revolut(리볼루트) – 일부 국가에서 해외 결제·환전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 앱
• 국내 카드사 앱 – 해외 승인 내역 확인, 분실 시 즉시 정지, 한도 조정용

2) 환율·예산 관리 앱

환율 변동이 큰 시기에는 환율 알림과 지출 관리를 동시에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• XE Currency / 네이버 환율 – 실시간 환율 조회 및 알림 설정
• YNAB / 머니포워드 / 카드사 가계부 기능 – 일별 지출 내역 확인용

5. 일정·맛집·숙소 관리를 돕는 앱

1) 숙소 예약·관리 앱

숙박은 예약 자체보다, 이후 변경·취소·체크인 과정이 더 중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• Booking.com – 무료 취소 옵션이 다양한 편, 실제 이용자 후기 참고에 유리
• Agoda(아고다) – 아시아 지역 숙소 선택 폭이 넓고 특가가 자주 나오는 편
• Airbnb – 취향형 숙소, 장기 숙박, 현지 체험 중심 여행에 적합

2) 일정·맛집 정리 앱

일정을 얼마나 세부적으로 짜느냐에 따라 자주 쓰는 앱이 달라지지만, 기본적으로 아래 조합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

• Google Maps 저장 목록 – 가보고 싶은 곳을 카테고리별로 저장
• Notion / 메모 앱 – 하루 단위 일정표와 간단한 체크리스트 정리
• 트리플(Triple) – 주요 도시 기준 여행 코스, 맛집, 관광지 정보를 한 번에 보는 용도

6. 안전·비상 상황을 대비한 앱

1) 현지 상황·위험도 확인

여행 중에는 예상치 못한 시위, 기상 악화, 교통 통제 등의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. 현지 뉴스나 경보 정보를 간단히 확인해 둘 수 있는 앱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.

• 현지 뉴스 앱 – 방문 국가의 대표 뉴스 앱 또는 웹사이트 북마크
• 재외공관·외교부 관련 안내 – 한국 외교부·대사관의 여행 경보 정보 확인용

2) 비상 연락망 정리

별도의 앱이라기보다는, 스마트폰 안에서 비상 연락처를 어떻게 정리해 두느냐가 중요합니다.

• 가족·지인 연락처를 연락처 앱에 즐겨찾기로 등록
• 숙소 주소와 연락처를 지도 앱 메모에 저장
• 대사관·영사관 전화번호를 메모 앱과 연락처에 함께 기록

7. 앱 세팅만 잘해도 여행이 한결 여유로워진다

해외여행 필수 앱을 모두 설치해 두었다고 해서 여행이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지만,
자주 사용하는 앱을 미리 정리해 두면 길 찾기, 결제, 의사소통, 안전처럼 중요한 순간에 선택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.